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IFA 2017’에서 LG전자와 협업한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BeoVision Eclipse)’를 공개했다.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LG 전자와 TV부문에서 협업한 첫 작품이다. 스마트 TV기능과 함께 사운드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사운드바를 닮은 3채널 사운드 센터(Sound Center)를 통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를 장착했으며, 450W의 파워풀한 출력을 자랑한다.
디자인은 우아하고 심플한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을 잘 반영했다. 슬림한 유리 패널의 표면이 사운드 센터 아래로 유려하게 이어지고 사운드 센터가 스크린 양 옆으로 확장되어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움직이는 플로어 스탠드는 사용자 위치에 맞게 좌/우 90도까지 회전시킬 수 있다. 스피커 전면부를 알루미늄 커버나 컬러 패브릭으로 맞춤 선택할 수 있어 공간의 인테리어에 맞춰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55인치와 65인치 두 가지 스크린 사이즈로 제공되며, 설치옵션은 전동 플로어 스탠드와 전동 월 브라켓 혹은 수동 월 브라켓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의 OLED TV기술 외 4K영상 처리기술과 웹OS 3.5 플랫폼을 탑재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오디오 스트리밍 환경(에어플레이, 블루투스, DLNA, 크롬캐스트)을 TV에 실현하게 됐고, 다양한 뮤직 서비스(스포티파이, 디저, 튠인 라디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 같은 콘텐츠도 접속 가능해 한 공간에서 더욱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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