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 www.lenovo.com/kr)는 혁신기술 컨퍼런스인 ‘레노버 테크 월드 2017(Lenovo Tech World 2017)’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레노버는 카바(CAVA), 데이스타(DaystAR), 스마트베스트(SmartVest), 스마트캐스트(SmartCast+) 등과 같은 컨셉 제품들을 소개했다.
카바(CAVA)는 레노버가 소개한 새로운 가상 비서로 딥러닝 기반의 안면 인식 시스템과 자연 언어 이해 기술을 사용, 사용자의 습관을 바탕으로 일정을 관리해 준다. 또한, 날씨와 교통 상황을 분석해 언제 집을 나서야 하는지와 같이 그 메시지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정 관리와 리마인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스타(DaystAR)는 4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자유 형상 표면 렌즈를 장착한 독립형 AR기기이다. 개발자들은 레노버 AR 플랫폼을 사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객체 인식, 원격 지원, 멀티 플레이어 상호 작용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3D 콘텐츠를 스캔, 업로드 및 편집할 수 있다.
레노버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심전도 장착 기기 스마트베스트(SmartVest)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베스트는 사용자의 심건강을 더 쉽게 관리하도록 도와주며, 심박수를 상시 측정해 빈맥이나 심방세동과 같은 이상 현상 등을 찾아낸다. 또한, 운동선수들은 이를 이용해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심박수 변동성 분석을 할 수 있다.
스마트캐스트(SmartCast+)는 사물과 소리를 인식하고 AR의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기존에 음성 서비스만 제공하던 스마트 스피커와는 차별화된 지능적 대화형 스피커이다. 특히, 사용자가 동화 모듈을 이용하여 수업을 듣는 동안 중국어를 배우고, 그림과 중국어 자막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을 탑재goT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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