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http://www.danawa.com/)는 7월 2주 제습기의 판매량이 전 주 대비 3.7배, 전 월 동기 대비 8.4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역시 전 주 대비 0.5배, 전 월 동기 대비 2.3배의 판매량을 보였다.
다나와 측은 최근 1개월 내 다나와 내에서 이뤄진 계절가전 제품 가격비교 활동 빈도와 날씨의 상관계수를 분석해 본 결과 기온보다는 강수량이 올 여름 계절가전 구매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에어컨의 가격비교 활동 빈도는 기온 차가 크고 강수량 변화가 적었던 6월 2주와 6월 3주 구간보다, 기온 차가 적고 강수량 변화가 컸던 6월 4주와 7월 1주 구간의 상승률이 30% 이상 높았다. 강수로 인한 습도 상승이 에어컨의 판매를 더 많이 촉진한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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