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이정호, http://www.iriver.co.kr/)가  아스텔앤컨의 새로운 포터블 플레이어 A&ultima SP1000을 공개한다. A&ultima는 Astell&Kern의 최신 기술과 최상의 스펙이 집약된 하이엔드 라인의 새로운 이름이다.

일본 아사히카세이사의 최신 DAC AK4497EQ를 좌, 우 각 채널에 독립적으로 설계하여 더 넓고 깊어진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또한 더욱 복잡해지는 시스템에 대응하고,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Octa-Core CPU를 탑재하여, 더욱 빨라진 부팅 속도와 처리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A&ultima SP1000은 기존 Balanced 대비 2배에 가까운 출력에도 불구하고, 왜곡율, 노이즈 비율은 획기적으로 줄여 더욱 힘있고, 선명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에도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에 HD급 해상도의 5인치 디스플레이어를 장착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쾌적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GUI도 음악 재생을 중심으로 직관적인 메뉴를 구성했다. 또한 USB Type-C와 USB 3.0 적용으로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으며, 고속 충전기를 사용했을 경우 2시간 완충으로 최대 12시간 이상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A&ultima SP1000의 디자인은 불규칙적으로 분할된 면을 가진 천연석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세밀하게 연마된 보석 같은 커팅의 휠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냈다. 특히 휠은 시각과 촉각적인 면의 디테일과 정밀함을 구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push와 turn 등 두 가지 기능적인 면을 더해, 세밀한 volume 조절은 물론 전원의 on/off도 가능해졌다.  

스테인레스 스틸과 구리 소재를 사용한 2종의 제품이 이번 뮌헨 하이엔드 쇼에서 동시 공개되며, 5월 말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공식 판매 가격은 3,499달러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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