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http://www.iriver.co.kr/)의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플레이어와 앰프가 결합된 신형 포터블 플레이어 “KANN(칸)”을 25일 국내에 출시했다.

‘KANN’은 129만원의 가격에 고가의 하이엔드 모델에서 지원되던 32bit, 384kHz 고음질 음원이나 DSD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 가능해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이다. 특히 내장형 앰프를 탑재해, 별도의 앰프 없이도, 높은 임피던스의 헤드폰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으며, 힘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내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디지털과 아날로그 Line-Out을 지원하고, 오디오와 아날로그 Line-Out 모두 Balance와 Unbalance 출력을 지원해, 사용자의 청취 환경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최대 32bit/ 384kHz 음원의 bit to bit 재생이 가능하며, DSD는 11.2MHz까지 Native 재생을 지원한다. PC와 연결해 USB DAC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무선 랜을 기반으로 하여, 동일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PC, NAS 등과 연동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AK Connect 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KANN은 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SD와 microSD 슬롯을 각각 1개씩 지원, 최대 768GB의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어 용량이 큰 음원 파일도 무리 없이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1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6,200mA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 기능이 추가되어 최소 60분 충전만으로도 약 6.5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KANN의 공식 출시 가격은 129만원으로 ‘Astro Silver’ 모델은 이달 25일부터, ‘Eos Blue’ 모델은 5월 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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