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ED 캐비넷 96개를 활용한 445형(10.3 x 5.4m) 크기, 영화에 최적화된 4K(4096 x 2160) 해상도의 시네마 스크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ED 소자가 빛을 내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으로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화질과 보안 기준을 만족하는 극장 상영 조건에 최적화된 영상 장비다.
‘삼성 시네마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램프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암실 환경의 영화 감상뿐 아니라 밝은 환경에서도 각종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다.
또 차세대 핵심 영상기술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해 앞으로 영화관이나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생생한 화질의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디오 분야의 절대 강자인 하만과 협업해 기존 극장에서 사용하던 스피커 설치 변경을 최소화하고 영화 사운드가 극장 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사운드 튜닝 기술을 ‘삼성 시네마 스크린’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극장에 더 좋은 HDR 상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주요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HDR 영화 콘텐츠 확보를 위한 협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