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지난 20일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LG G6 18:9 세로 영화제 VIP 시사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세로 영화는 가로 중심의 영상문법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독특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SNS, 웹툰 등 세로로 즐기는 스마트폰 콘텐츠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18:9 화면비의 ‘세로 영상’이 주는 색다른 시각 경험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가족애를 잔잔하게 그린 강대규 감독의 ‘기다림’,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한 영상으로 담아낸 맹관표 감독의 ‘커피빵’, 캠핑 중 일어난 환상적인 에피소드를 재기 넘치게 연출한 석민우 감독의 ‘글램핑’ 등 G6로 촬영한 단편 영화 3편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규, 맹관표, 석민우 등 참여 감독 3인과 참여 배우 성지루, 최우식 등 6인을 비롯, 가수 ‘FT아일랜드’ 이홍기, ‘노을’ 강균성, 박시환 등이 참석했다. 또한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관람객 6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커피빵’을 연출한 맹관표 감독은 “G6로 촬영한 영화는 세로 구도로 인물 표현에 최적화할 수 있었다”라며,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고 순간을 포착하기에 유리해 색다른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또, ‘기다림’에 출연한 배우 성지루는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는 시대에 도달해 감개무량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영화 제작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영관 앞에 마련된 ‘LG G6 18:9 세로 갤러리’에서는 김민수, 한용, 김세진 등 유명 사진작가가 G6로 촬영한 작품 12점과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 ‘여행에 미치다’가 촬영한 2점의 사진 등 총 14점의 18:9 사진이 전시됐다. 작가들은 촬영을 위해 G6의 광각 카메라, 스퀘어 UX, 전문가 모드, 방수ㆍ방진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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