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대표 안경훈)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을 통해 다년간 실제 상거래 공간에서 검증과 발전을 거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비콘 기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휴식과 체험’을 테마로 현장에 꾸려진 ‘얍 스마트 시티(YAP Smart City)’ 단독 부스는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들로 채워 졌다. 관람객들은 편의점, 대형마트, 게임존 등 다양한 실생활 공간에서 위치기반 쿠폰 발행 등 비콘 기반 서비스를 체험했다.
전시를 통해 얍컴퍼니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스마트 지갑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매장 진입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콘텐츠 검색과 쿠폰 발급, 멤버십 적립 및 결제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모바일 커머스’를 시연한 것.
이와 함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티피오 애드 플랫폼(TPO AD Platform. 시간(Time)-장소(Place)-상황(occasion) 기반의 광고 플랫폼)’을 구현했다. 블루투스와 GPS, 와이파이를 꺼 두거나 스마트폰이 슬립 모드일 때도 위치기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장을 찾은 각국 IT기업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기존 블루투스 기술 만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로 한국 및 홍콩에서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 시킨 지 3년이 넘었다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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