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한국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가 24일, 인텔 카비레이크(Kaby lake)가 탑재된 고성능 미니 PC ‘ASUS Vivo Mini(이하 Vivo Mini)’ 7세대 신제품 2종 출시를 알렸다.
에이수스는 Vivo Mini 시리즈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미니 PC 시장에 진출하며 데스크탑 PC 대비 높은 공간 활용성과 저전력을 실현한 제품을 선보여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Vivo Mini 시리즈는 'VM65N' 및 'UN65U' 총 2가지 모델로 기존 출시된 에이수스 노트북과 올인원 PC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집약됐다.
이번 7세대 시리즈는 윈도우 10과 무선 키보드·마우스가 모두 합쳐진 완제품이다. 기존 조립 PC와 달리 구매자가 구성품을 직접 골라 조립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PC 초보자도 구매 직후 곧바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고성능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크기와 무게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131 x 131 x 42(mm)의 크기와 700g에 불과한 무게(UN65U 베어본 기준)에 최신 I/O 포트가 내장되어있으며, 1개의 2.5인치 스토리지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이는 양장본 책 한 권에 수십 개 대학 도서관의 정보를 담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니 PC에 걸맞게 핸드백에 담을 수 있도록 본체에 어댑터를 내장하여 이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RAID 지원으로 파일 전송속도는 일반 SSD 대비 최대 3대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HDMI 포트와 DP 단자를 이용한 듀얼 4K 모니터 구현 환경이 지원되며, 프로젝터나 대형 스크린 LCD TV 등은 물론 외부 출력 장치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모델에 따라 USB3.1을 포함한 6개의 USB 포트, 카드 리더기, 전면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 후면 오디오 단자와 SPDIF 출력, 이더넷 포트와 802.11n Wi-Fi를 지원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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