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www.fujifilm-korea.co.kr)는 미러리스 입문자에 최적화된 카메라 X-A10을 정식 출시했다.
X-A10은 렌즈교환형 카메라 사용 입문자에게 적합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후지필름의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1630만 화소 APS-C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이 결합돼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특히 정밀한 피부색 재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고화질 인물 촬영에 용이하며, 180도 틸트식 액정과 눈 검출 자동 초점, 화사모드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에도 탁월하다.
X-A10은 미러리스 입문자를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먼저 셀피 카메라에 최적화된 후면 LCD는 슬라이드 틸트식 메커니즘이 적용되어 액정을 180도 올린 후 카메라 바디가 액정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옆으로 밀어낼 수 있다. 덕분에 가시성을 100% 확보한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인물 촬영 시 피사체가 웃으면 사진이 찍히는 스마일셔터를 비롯해 두 사람이 가깝게 있으면 작동하는 커플타이머, 지정 인원 수가 프레임에 들어오면 촬영되는 그룹타이머 기능도 흥미롭다. 접사 기능 역시 동급 최상위 수준이다. 표준 렌즈 XC16-50mmF3.5-5.6 OIS II를 장착하면 렌즈 전면부에서 약 7cm 거리에 있는 피사체에도 초점을 맞춘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후지필름 X시리즈 유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프로비아, 벨비아, 아스티아, 클래식크롬, 모노크롬, 세피아 등 총 6가지가 장착됐다. 여기에 로모카메라, 미니어처, 다이나믹톤, 크로스스크린 등 10종의 아트필터가 더해져 창의적인 사진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고, FULL HD까지 지원되는 동영상에도 정지 화상에 사용되는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을 그대로 적용해 한층 예술미 넘치는 영상을 담아낼 수 있다.
표준 감도 범위는 ISO200부터 ISO6400까지 이며, ISO12800이나 ISO25600까지 감도를 확장할 수 있어 야경이나 어두운 실내촬영에서도 노이즈 적은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최대 스피드 1/32000의 전자 셔터는 별도의 ND필터 없이도 밝은 곳에서 피사계 심도가 얕으면서도 노출이 최적화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전자 손떨림 보정 기능을 켜면 광학식 및 전자식이 함께 작동하는 5축 보정 기능이 활성화되며, 걸어 다니며 촬영을 해도 흔들림이 적은 고화질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X-A10은 XC16-50mm 렌즈와 구성된 키트로 출시되며, 후지필름 홈페이지 X 스토어(www.fujifilm-korea.co.kr), 후지필름 스튜디오, 전국 체험존 및 온라인 대형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649,000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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