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박스소프트가 주최하는 PC방 게임 대회인 ‘2016 지매니저 배 PC방 대항전’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지매니저의 지역 대리점과 지매니저 솔루션을 사용하는 PC방들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게임 대회는 PC방 점유율 1위의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주 종목으로 하여, 11월 전남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총 5개 지역에서 2개월여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에이수스는 게임 대회 용 하드웨어 및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본 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제조사인 에이수스와 PC방 솔루션인 ‘지매니저’의 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본 게임 대회는 각 지역의 지매니저 공인 대리점을 중심으로 해당 대리점이 관리하는 PC방들에 한해 예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또한 대회 참가 자격은 각 예선이 개최되는 지역 PC방에 회원으로 가입된 실제 방문객으로 한정된다. 실제 매장 방문객이면 게임 이용 연령에 제한만 있을 뿐, 누구나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인데, 이는 소위 ‘체리-피커(Cherry-Picker)’라 불리는 상금 사냥꾼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당 지역 PC방을 빈번하게 이용하는 지역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이다. 그리고 입상자뿐 아니라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여 누구나가 혜택을 얻어 갈 수 있는 대회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에이수스와 지매니저는 본 게임 대회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유명 BJ가 예선 혹은 결선 현장에서 자신의 방송을 통해 대회 영상을 생중계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방송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각 지역별 결선 대회 때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오버워치 프로게임단인 ‘라이노스 WINGS/TITAN’ 팀과의 현장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OGN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및 ‘우리동네 PC방 리그’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으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라이노스 팀은 최근 빠르게 팬덤을 넓혀 가고 있는 프로 게임단 중 하나로, 대회 주최 측은 지역별 결선 대회 때 라이노스 팀을 초청하여 대회에 참가한 게이머들과 현장 친선 경기, 프로게이머들과의 현장 토크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다른 현장 이벤트로는 유명 코스 플레이어인 ‘MA.KA’와의 포토 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매니저’의 전속 모델이자 블리자드 ‘오버워치 페스티벌’ 코스프레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2위에 입상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MA.KA’가 대회 현장에 방문하여, 대회 참가자들과의 포토타임 이벤트를 가지며, 현장에 방문한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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