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가 크라우드펀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킥스타터닷컴(http://www.kickstarter.com/) 에서 현지시간 기준 9월 27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간다.

애니랙티브의 인터랙티브 전자칠판은 가지고 있던 TV, 빔프로젝터, 모니터 등의 스크린을 전자칠판으로 만들고 이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전세계 있는 사람들과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전자펜과 센서 그리고 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고터치는, 적외선을 방출하는 전자 펜촉의 위치를 센서가 인식하여, 연결되어 있는 PC 또는 스마트폰에 입력신호를 전달함으로써 마치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주변의 장비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고가의 터치스크린 기반 전자칠판 대비 가격이 저렴하며, 모바일 OS 인 안드로이드와 애플 OS 까지 지원함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모바일용 태블릿, 아이패드, 피코 프로젝터 등을 활용하는 프리젠테이션 발표나 협업에 대화면 인터랙션 제어기기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고정형, 고가의 틀을 깬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전자칠판의 호환성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지난해 10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굿디자인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 부터 BIG(Best Innovation Good)를 획득한 바 있다. 애니랙티브는 펀딩 및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킥스타터닷컴의 크라우드펀딩에까지 도전하게 되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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