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http://www.canon-ci.co.kr/)이 전문가용 4K 디스플레이 DP-V2420(24인치)과 DP-V1710(17인치)을 발표했다.
DP-V2420은 24인치 고휘도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로서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High Dynamic Range)에 최적화됐으며, DP-V1710은 업계 최초로 방송 중계차 및 스튜디오에서 이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17인치 4K 디스플레이다.
두 디스플레이 모두 캐논이 개발한 디스플레이용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하고 RGB LED 백라이트 시스템과 IPS LCD 패널을 갖춰 충실한 색재현력과 고해상도, 높은 명암비를 갖춘 선명한 화면을 선사한다.
캐논의 신제품 DP-V2420은 전문가를 위한 24인치 4K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로 HDR 표준 및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가 규정한 HDR 디스플레이에 사용될 새로운 UHD 방송 국제 규격인 ITU-R BT.2100-0의 색역을 지원한다. 또한 차세대 영상 제작 환경을 위해 HDR 콘텐츠에 필수적인 휘도와 다이내믹 레인지의 범위가 확대되어 극장 수준의 색재현력을 가진 돌비 비전의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수준의 화질을 지원한다.
특히 다이내믹 레인지 범위의 확장은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하며 육안으로도 화면 내 명부와 암부 부분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 영상의 입체감을 더한다. 여기에 HDR 설정을 지원해 표현 영역이 풍부한 고화질의 화면을 재현할 수 있어 고해상도 영상 제작 및 편집 과정에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DP-V1710은 프로를 위한 업계 최초의 17인치 4K 디스플레이로 19인치 랙 마운트에 대응해 방송용 중계차와 스튜디오의 부 조정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4K의 초고해상도를 표현하면서 소형 사이즈를 갖춰 뛰어난 휴대성으로 공간의 제약이 있는 현장에서도 원활하게 휴대하며 필요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또 HDR 규격과 방식에 대응하고 방송 제작환경에서 요구되는 고휘도를 갖춰 광량이 강한 곳에서도 또렷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Full HD 영상 제작부터 4K, HDR 영상 제작등 다양한 규격의 영상 촬영이 필요한 워크플로우에서 편리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영화, 드라마, TV 광고 등 다채로운 제작 현장의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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