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YAP)은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축제맛집 지도를 공개했다.
보령 머드
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대천가자조개구이는 서해안 최대 규모의 조개구이 전문점이자 인근 최고의 맛집으로 꼽힌다. 조개구이를 비롯해
낚지볶음, 해물탕이 대표 메뉴다. 특히 매일 밤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한여름 밤 해수욕장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낭만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동강축제가 열리는 영월의 덕포식당은 지역 최고의 정육식당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직접 정성 들여 키운 한우를 사용해 육질이 아주 좋다.
신선한 고기를 묵은지나 금방 무친 파채와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아담한 룸들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현장에 방문한다면 화상이 운영하는 오래된 중국 만두집 태산만두에 들러보자. 대구에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의 대표메뉴는 산동식 정통 고기왕만두로 만두피가 두꺼운데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군만두에 양념 버무린
야채를 곁들여 먹는 비빔만두도 인기가 좋다.
목포 항구축제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장터식당을 기억하자. 꽃게전문점으로 목포5미(味) 중
하나인 꽃게무침이 유명하다. 꽃게 무침은 양념게장과 달리 생게에 양념을 한 뒤 바로 먹는데, 삭히는 과정을 생략해 덜 자극적이다. 먼저 몸통의
살을 빼먹고, 껍질에 들어찬 양념에 밥과 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무주에는 40년
전통의 남도식 한정식집 맛고을회관이 있다. 능이버섯전골이 대표메뉴로 능이버섯을 비롯한 자연송이, 황금버섯, 표고버섯 등 각종 버섯들이 듬뿍
들어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기본 식사에도 20가지가 넘는 맛깔난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져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소개한
맛집 외에도 얍 앱을 통하면 전국 어디서나 위치기반으로 손쉽게 맛집을 검색할 수 있으며 할인 및 쿠폰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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