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비스 전문기업 팬타그램(대표 박남규)이 누구나
쉽게 전문 사진작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바일 카메라 앱 '나인캠(9ca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인캠은 카메라가 추구해야 할 본질적 역할과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대부분의 카메라 앱이 공개된 필터값을 사용해 수십 개의 필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나인캠은 자체 개발한 수만 개의 필터 중
각각 음식, 풍경, 인물, 사물, 셀카 등에 최적화된 9개의 필터만을 제공한다. 모두 박남규 대표가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필터들이다. 사용자 입장에선 필터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고 어떠한 필터를 택하든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보다 깊이 있는 색감을 위한 더블필터 기능도 제공한다.
촬영 시 필터를 하나 고르고 이후 보정에서 한번 더 필터를 골라 적용할 수 있는데 9개 필터간의 조합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느낌과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라이브필터도 나인캠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26만개 이상의 색정보를 담은 포인트가 빛의 상황,
시간대, 밝기, 노출, 화이트 밸런스 등을 반영하여 필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데 사용자는 필터 선택 외에 별도의 조정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실시간으로 필터, 밝기, 노출 등 각종 값들을
적용할 수 있는 OpenGL 기반의 영상 처리 엔진을 탑재하여 다른 카메라 앱보다 빠른 로딩 속도와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나인캠은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태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되며 아이폰 사용자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역시 준비 중에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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