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이 지난 12일 발표한 ‘에누리 히트브랜드’에서 제조사별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인기 브랜드를 공개했다. ‘에누리 히트브랜드’에 선정된 제품은 다음과 같으며 에누리 히트브랜드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 히트브랜드에 선정된 60개 제품을 생산한 60개 제조사를 분석한 결과 삼성이 12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LG가 8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소니가 4개, 로지텍과 샤오미가 각각 3개씩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브랜드에 가장 많이 선정된 삼성은 생활 가전 부문에서 새로운 신기술을 개발해 트렌드를 선도했다. 삼성의 무풍에어컨, 대형 공기청정기, 액티브워시 등이 상반기 큰 인기를 얻으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IT제품에서도 갤럭시 탭 S2, 기어 S2가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앞세워 히트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의 뒤를 이어 8개로 많은 제품이 선정된 LG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모니터 부문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또한 ‘모터 달린 가전=LG’라는 공식을 증명하듯 로봇청소기와 디오스 냉장고가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노트북 시장을 새롭게 재편한 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히트브랜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가정용 빔프로젝터와 이어폰 등 AV 영역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소니는 AV(Audio Visual)의 강자답게 카메라, 캠코더, 헤드폰 등에서 수상했으며, 샤오미는 액세서리, 로지텍은 PC 주변기기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누리 마케팅 담당자는 “에누리 히 트브랜드에 선정되었다는 것의 의미는 제조사에서도 그만큼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는 반증임과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만큼 모든 제품들과 제조사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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