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무선스피커 ‘베오플레이 A9(BeoPlay A9)’의 스페셜 에디션 ‘스모크 오크(Smoked Oak)’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와 더욱 조화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총 5개의 스피커를 감싸고 있는 스피커 커버는 덴마크의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울 소재를 적용했다. 다크 그레이 컬러 한 가지로 제공되는 울 커버는 소재의 따뜻한 느낌과 색상의 세련된 느낌이 미묘하게 어우러져 매력을 발산한다. 울 커버는 음이 원단을 통과할 때 손상을 최소화해 원음과 가까운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도와준다.
스피커 몸체를 지탱하는 삼각발 형태의 우드 받침대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제품의 전통재료인 나무에 연기를 먹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모크 오크 색상을 구현했고, 최종 단계에서 천연오일을 칠해 나무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보여지도록 했다.
한편, ‘베오플레이 A9’는 3/4인치 트위터 한 쌍, 3인치 미드레인지 한 쌍, 8인치 베이스를 통해 저음과 고음이 조화를 이루며 최대 480W의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에어플레이(AirPlay), 구글캐스트 등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가격은 350만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