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엘코리아(권성민대표)에서 2016년 7월, 2채널 데스크탑 스피커 시스템 마이크로랩 B-17을 출시한다. 마이크로랩 B-17은 사운드 친화적인 깔끔한 디자인 설계와 함께 USB로 전원 연결되는 사운드 스피커이다.
기존 USB 전원을 사용한 제품이라면 최대 4W 이내로 출력이 낮은데 반해 정격 6W의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하며 전원과 볼륨을 조절하는 컨트롤러와 이어폰 단자를 전면에 배치한 것은 유저 사용성에 있어 편리함을 배가 시킨다. 활동공간 절약을 위한 다이얼 전면 배치와 전면 이어폰 단자는 혼자 음악을 듣거나 게임, 영화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USB를 전원으로 사용한 것은 마이크로랩 B-17의 커다란 장점이다. 데스크탑 컴퓨팅뿐 아니라 노트북을 포함한 랩탑 대응에도 손쉬우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마무리와 함께 유광과 무광의 적절한 배색 캐비닛은 어디에 내놓아도 주변과 잘 어울린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잡기 위한 10도 기울어진 디자인 설계는 B-17이 유저에게 얼마나 명확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외부 입력이 가능한 AUX in 단자를 후면에 배치, 스마트기기는 물론 노트북, TV 및 다양한 기기에 담긴 사운드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출시되는 스타일리쉬한 올블랙 모델과 더불어 소형 스피커로는 드물게 깔끔한 화이트 컬러까지 차후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랩 B-17은 분명 작고 심플하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기존 데스크탑 스피커의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줄 만 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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