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fujifilm.kr)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및 사진 전시회 '2016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후지필름 X-A2는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사용하기 쉽도록 자동장면인식 기능인 SR AUTO플러스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92만 화소 3인치 틸트 액정을 탑재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여러 각도에서 촬영을 편리하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고화질, 고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약 300g(배터리, 메모리카드 제외)의 작고 가벼운 무게를 지원한다.
총 10명의 시각장애인이 활동하는 전 과정에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 10명이 일대일 멘토로 참여한다. 후지필름은 미러리스 카메라 X-A2를 촬영 카메라로 후원하며, 출사 진행시 일일 멘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카메라를 다루는 법, 사진이론, 사진찍는 기술 등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낮은 시선, 나 자신, 빛, 가족 등 10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그들이 느끼는 다양한 시선을 사진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게 된다. 12월 말에는 최종사진 선발과정을 거쳐 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 특별전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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