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www.youtube.com)는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세계로 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국내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팬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도구와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개인 기반의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크리에이터가 해외로 활로를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튜브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소개되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데이', ‘콘텐츠 랩' 등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팁을 공유하는 한편, 유튜브 팬페스트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해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해 오고 있다.
해외 사용자들이 국내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튜브 영상 번역 도구’도 소개됐다. 해외 시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영상 제목과 설명을 제공하는 ‘다국어 메타데이터’ 기능과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자막 번역에 참여하는 ‘커뮤니티 제공 자막’ 기능에 대한 시연도 이어졌다.
한편,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성공사례를 직접 들어보는 패널 토론 시간도 진행됐다. 해외 시청 비중이 98%가 넘을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대표 키즈 채널 토이몬스터의 크리에이터 김승민씨는 “해외에서 조금씩 반응이 나오면서 콘텐츠에도 변화를 주고 해외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다.
특히 기본 언어를 한국에서 영어로 바꾸는 것 외에도 유튜브 영상번역 도구를 활용해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권 시청자들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글로벌 채널로 성장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증했고,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 구독자 수가 기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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