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테라플롭 장벽을 깬 최초의 스트림 프로세서 발표
- 차세대 AMD 파이어스트림™ 9250 프로세서,
- 최대 와트 당 8기가플롭스의 슈퍼컴퓨터 성능 통해 과학 및 공학 연산 처리 향상
AMD는 최근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에서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알고리즘 속도 향상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스트림 프로세서인 ‘AMD 파이어스트림™ 9250 (AMD FireStream™ 9250)’을 발표했다.
AMD 그래픽 제품 그룹의 GPU 설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AMD 파이어스트림™ 9250’은 단정수(single precision: 단일 정밀도- 숫자로 이루어진 내부 데이터를 처리하는 형식에서 32비트로 표시하는 형식) 성능에서 테라플롭(Teraflop, 1초에 1조 회 연산)의 장벽을 깬 최초의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하나의 PCI 슬롯만을 사용, 획기적인 집적도와 150와트 이하의 낮은 전력 소모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1와트 당 8 기가플롭스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높은 효율의 와트 당 성능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은 AMD의 이번 파이어스트림 제품을 이용해 재무 분석, 지진 진행 분석과 같은 고도의 연산 작업을 CPU 단일 작업에 비해 훨씬 빠르게 수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문제에서도 더욱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이 파이어스트림 제품은 CPU 하나로만 재무 분석 코드 작업을 수행할 때보다 최대 55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빠르고 수준 높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맞춤형 가속기보다 유연한 GPU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솔루션 성능을 향상하고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application-specific)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AMD 파이어스트림™ 9250’ 스트림 프로세서는 200기가플롭스 이상을 구현하는 2세대 2배 정밀도 부동소수점 (double-precision - 숫자로 이루어진 내부 데이터를 처리하는 형식에서 64비트로 표시하는 형식 - floating point) 하드웨어 설치가 포함되어 있어 업계 최초로 부동소수점을 지원하는 GP-GPU였던 전 버전, ‘AMD 파이어스트림™ 9170’의 성능을 뛰어넘었다.
‘AMD 파이어스트림™ 9250’는 컴팩트한 크기이기 때문에 1U 크기의 작은 서버는 물론 대부분의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 대형 서버에도 적합하다. 또한 1기가바이트의 GDDR3 메모리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규모가 큰 복잡한 문제도 어려움 없이 다룰 수 있도록 해준다.
AMD는 개발자들이 AMD 파이어스트림™, ATI 파이어GL™ (ATI FireGL™), ATI 라데온™ (ATI Radeon™) GPU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AMD 스트림 소프트웨어 개발 킷 (AMD Stream SDK - Software Development Kit)을 제공하고, 파이어스트림 프로세서 제품군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AMD는 스트림 컴퓨팅 개발 환경에 대해 오픈 시스템 접근법을 취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언제든지 쉽게 이러한 툴에 접근하고 개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AMD는 상급 개발 언어 API, 중급 언어, 명령어 아키텍처 등의 퍼블리시된 인터페이스(published interface)는 물론, AMD 스트림 소프트웨어 개발 킷의 브룩+ (Brook+) 프론트엔드 등을 오픈 소스 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AMD는 ‘AMD 파이어스트림™ 9250’과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2008년 3분기 중에 권장소비자가격(MSRP) 999 달러에 출시할 예정이다. ‘AMD 파이어스트림™ 9250’를 비롯해 이전 버전인 ‘AMD 파이어스트림™ 9170’, AMD의 스트림 컴퓨팅 전체 솔루션 라인에 대한 정보는 http://www.amd.com/stre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춘 1000대 기업,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업체, 연구 기관 등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스트림 기술을 활용하면서 스트림 컴퓨팅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