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이 올인원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35(BeoSound 35)’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오사운드 35’는 럭셔리 라인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신제품으로, 앰프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추가 음향장비 없이 손쉽게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무선환경에서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오링크 멀티룸(BeoLink MultiRoom)’ 기능도 지원, 원터치로 가정의 모든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를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35’는 드라이버 손상을 방지하는 첨단 음향기술 여러 가지를 탑재했다.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sation)’ 기능을 적용해 사용 중 음량이 갑자기 커지면 저음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 음의 왜곡을 방지한다. 또한, 앰프의 온도를 감지하는 ‘열 보호(Thermal Protection)’ 기능을 통해 앰프 과열 시 스스로 온도를 조절해 앰프 과열로 인한 드라이버 손상을 막는다.
신제품은 양끝에 위치한 오각형 모양에서 중심부로 갈수록 높이가 높아지는데, 이는 각 음역 대를 담당하는 서로 다른 크기의 유닛이 독립적으로 위치하기 때문이다. 중심에는 저음역대를 담당하는 4인치 우퍼 2개가, 양끝에는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3/4인치 트위터 2개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80W의 Class D 앰프(우퍼 2개, 트위터 2개)를 적용해 총 320W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180도 방향으로 구현한다.
오각형 구조의 슬림한 디자인은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두 가지 설치옵션(테이블 스탠드, 월 브래킷)을 통해 거실, 침실, 주방 등 사용자가 음악을 즐겨 들으면서 홈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하면 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터치방식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제품의 세련미를 더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