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국제 컨퍼런스 “캐주얼 커넥트 2016”에서 핀콘(대표이사 유충길)의 신작 라인업 3종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핀콘은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한 헬로 시리즈 2종(헬로히어로2:에픽배틀, 헬로캡틴)과 아직 베일에 싸여있는 프로젝트D를 공개했다.
헬로히어로1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헬로히어로2는 전투 방식 등 주요 컨텐츠에서 전작과 차이점이 있고 새로운 영웅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전작을 즐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과 분리되어 독립적인 서비스를 하게 되므로 개발 및 운영 양 측에서 보여줄 핀콘의 역량이 기대된다.
헬로캡틴은 세로 화면으로 진행되는 전략 매니지먼트 RPG로 마치 올스타전처럼 헬로히어로1과 2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모두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RPG와 차별화된 독특한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헬로캡틴이 핀콘만의 아이디어로 또 한 번 모바일 RPG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젝트 D(가제)는 앞서 소개된 두 개의 게임과는 다소 다른 느낌의 게임이다. 보드게임 형태의 스테이지에서 유저간 대결이 이루어지는 경쟁 RPG로, 그 동안 핀콘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예상된다.
핀콘은 이번에 공개된 신작 라인업을 통하여 헬로히어로의 IP 파워를 한층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개성을 지닌 헬로히어로의 영웅들은 이미 500종이 넘으며, 헬로히어로2에서 등장할 새로운 영웅들까지 합하면 향후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기에 충분한 자양분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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