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비전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느 정도의 PC 사양이 필요할까 제조사가 권하는 사양은 최소 인텔 코어 i5-2400(3.1GHz)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560 그래픽카드 조합이다. 다만 최소 사양은 말 그대로 게임을 ‘간신히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며, 쾌적함과 어느 정도 쾌적하게 돌릴 수 있는 권장 사양은 코어 i7-3770(3.5GHz), 지포스 GTX 970(4GB) 조합 이상이다.
이 정도로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노트북에서도 구동 할 수 있을까 답은 ‘Yes’다.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을 이용한다면 가능하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노트북으로 더 디비전을 플레이 하려면 최소 코어 i5 6세대(스카이레이크) CPU와 RAM 8GB, 지포스 GTX 960M 이상의 사양이 요구된다고 한다. 이 정도 사양을 가진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뿐이다.
다만 같은 코어 i5/i7 급 CPU가 달린 노트북이라도 일반 노트북 버전과 저전력 버전은 성능 차이가 크므로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반 노트북 버전 CPU는 데스크탑과 마찬가지로 코어가 4개 달렸지만 저전력 버전은 코어 2개만 달렸다.
17인치 이상의 큰 화면을 선호한다면 MSI G 시리즈 ‘GE72-6QF Cobra Pro’가 적절한 선택이다. 17.3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에 지포스 GTX 970M GPU를 탑재해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갖췄다. 또 외장 모니터 2개를 추가 연결해 트리플모니터(Matrix Display)를 구성하면 FPS, MMORPG 등의 다양한 게임에서 더 넓은 시야와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어 게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스틸시리즈 키보드에 최신 게이밍 키보드와 동일한 풀 컬러 LED 백라이트를 내장해 화려한 시각효과를 제공한다.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으로 150만원대 후반이다.
이런 사양을 충족하면서 가격도 저렴한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MSI G 시리즈 ‘GP62-6QF Leopard Pro’가 있다. 이 제품은 인텔 6세대 코어 i7-6700HQ(2.6GHz) CPU와 8GB DDR4 RAM,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0M GPU를 탑재했다. 또 15.6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로 쾌적하고 선명한 화면을 갖췄으며, LED 백라이트가 내장된 ‘스틸시리즈’사의 키보드를 적용해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키감을 제공한다. 현재 오픈마켓에서 100만원대 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MSI코리아 관계자는 “게이밍 노트북은 인텔 코어 i5 및 i7 CPU, 엔비디아 지포스 GTX 950M 이상의 GPU 등 하이엔드 데스크탑에 필적하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면서 “가격도 하이엔드 데스크탑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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