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는 트위터사의 페리스코프를 필두로 BMW,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 등 100여개가 넘는 기업과의 호환을 돕는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GoPro Developer Program)’을 론칭하며 ‘고프로 생태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에서는 운전을 즐기는 운전광 들을 위해 원격으로 자동차의 속도, 위치 등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돕는 ‘M-Laptimer’ 앱을 선보였다. 고프로로 촬영된 영상은 다시 보기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에서는 점퍼루(Jumperoo), 워커(Walker) 그리고 짐(Gym) 등의 신제품들에 영, 유아 친화적인 고프로용 하우징과 마운트를 장착하여 어린 자녀의 모습을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타임코드 시스템(TIMECODE SYSTEM)에서는 싱크백 프로(SyncBac PRO)를 선보였으며 덕분에 전문가용 촬영기기처럼 타임코드를 기록하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고프로는 ‘웍스 위드 고프로(Works with GoPro)’ 프로그램을 함께 론칭하며 고프로와 호환되는 제품들의 검증을 돕고, 검증받은 제품은 ‘웍스 위드 고프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프로 디벨로퍼 툴킷’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developer.gopro.com/info 에 접속해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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