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www.campus.co/seoul)이 오늘 캠퍼스 서울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2016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은 5월 25일까지 9주간 매주 진행되며, 실제로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CEO와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자자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각 회차별 수업은 창업 아이디어 선정, 시장조사, 비즈니스모델 수립, UX/UI 트렌드, 마케팅, 펀딩 등의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사업 구상에서 실제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9회차에는 투자자와 구글 임원,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 앞에서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도 진행된다. 3월 30일 시작된 첫 날 프로그램에는 30명의 참가자들과 5명의 아기들이 참석했다.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은 “캠퍼스 서울은 다양한 구성원들을 스타트업 생태계로 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엄마를 위한 캠퍼스가 육아와 창업을 병행해야 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부모 창업가와 여성 창업가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소개했다.
캠퍼스 서울에서는 엄마를 위한 캠퍼스 외에도 전 세계 125개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구글 창업가 지원팀 익스체인지, 스타트업을 위한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Learn@Campus와 Mentoring@Campus, 성공한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Talks@Campus, 창업가 및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Connect@Campus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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