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통해 스마트폰의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모두 향상시킨 차세대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다운로드 속도는 S6대비 약 33%가량 향상된다. 이론적으로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화 1편 다운로드에 20초 정도 걸렸던 것이 15초 이내로 가능해 졌다. 업로드 속도는 ‘갤럭시 S7’의 경우 S6 대비 약 50% (50Mbps -> 75Mbps), ‘갤럭시 S7 엣지’는 약 200% (50Mbps -> 150Mbps)까지 향상된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추가적인 주파수 대역 확보 없이 주파수 변조를 통해 통신 속도를 향상시킨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 중 최신 버전인 256QAM(Downlink)과 64QAM(Uplink) 이 적용됐다.
‘갤럭시 S7 엣지’의 경우 서로 떨어져있는 주파수 대역을 묶어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킨 ‘업링크 CA(Carrier Aggregation)’ 기술과 하나의 주파수 대역 내에서 연속되지 않은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MC-PUSCH(Multi-Cluster Physical Uplink Shared Channel)’ 기술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현재까지 상용화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혁신적 제품”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마음껏 놀라운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통신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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