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질 한층 개선한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

2016.03.16 A/V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새로운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 C6, E6) 6개 모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화질,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해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HDR 기술을 적용해 실제 현장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파도에 비치는 달빛, 불야성을 이룬 도심의 야경 등 어떤 장면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 준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가운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해 낼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의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신제품의 뛰어난 색재현력을 인정받았다.



B6 시리즈와 C6 시리즈는 철저한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화면 이외의 요소를 최소화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화면 테두리(베젤)는 2mm도 채 되지 않고, 측면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4mm대에 불과하다. 투명 재질의 스탠드를 적용해 마치 공중에 화면이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운드의 최대 출력이 기존보다 2배 이상 강력해졌다. E6 시리즈는 2개의 우퍼가 장착된 2.2채널의 40W(와트) 스피커가 내장돼 웅장함을 더한다. B6 시리즈와 C6 시리즈는 고음과 중저음을 담당하는 스피커가 총 4개 장착돼 입체감이 탁월하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세계적 오디오 명가(名家)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품격 있는 사운드로 임장감을 극대화한다.


웹OS 3.0은 시청자가 선호하는 컨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마이채널’은 채널 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사용자가 선호하는 채널을 저장하면 홈 화면에서 원하는 채널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이다. 등록할 수 있는 선호 채널은 기존 7개에서 신제품에서는 20개로 대폭 늘었고, 등록한 채널에서 현재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알려 준다.


웹OS 3.0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물론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인터넷만 연결하면 다양한 채널을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채널 플러스’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는 드라마, 뮤직비디오, 스포츠 명장면 등 130여 편의 다양한 울트라HD 컨텐츠를 구매해 볼 수 있는 ‘울트라HD 월드’ 앱도 내장했다.


65형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되는 E6 시리즈는 50만 원의 캐시백을 적용해 890만 원에 판매된다. 55형 C6 시리즈와 E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30만 원 혜택을 적용해 각각 440만 원과 4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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