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비콘을 상용화하면서 O2O 커머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얍(YAP)'이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얍컴퍼니는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적용된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검색 기능 및 커머스 기능 강화다. 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된 얍의 홈 화면에서는 사용자의 현 위치를 반영해 큐레이션 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위치 주변의 추천 맛집부터 실시간 인기 해시태그, 진행중인 프로모션 정보, 매장 별로 할인율 높은 카드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자매 앱인 얍플레이스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추천 맛집 콘텐츠를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얍플레이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더해 맛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얍샵’ 코너에서는 타임 세일 커머스 앱 ‘세일투나잇’의 제휴를 통한 핫딜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5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는 상품들이 매일 업데이트 돼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 예약을 할 수 있다. 카페, 베이커리 등 기존에 제공됐던 유료쿠폰 구매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얍 사용자들은 맛집 검색부터 호텔 등 숙박 예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거래 영역을 알뜰하게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홈 화면 상단의 검색 탭을 선택하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 해당 지역의 인기 검색어 및 추천 검색어가 동시에 노출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얍(YAP) 앱을 벗어나지 않고도 주변 상권이나 지역 정보를 다채롭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맛집’ 키워드 검색 시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검색결과가 강력하게 구현된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블루리본 맛집▲쿠폰 사용 가능 매장 ▲푸드 ▲카페 ▲드링크 등 세부 카테고리를 지도 위에 표시해 줘 상황별로 원하는 매장 정보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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