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는 아웃도어에서 고출력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휴대용 LED 블루투스 스피커 ‘BZ-A10 Blue mo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름은 약 7.1cm로, 한 손으로 가볍게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무게 또한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는 170g으로 가벼운 편이다. 따라서 재킷 주머니나 가방 한 구석에 넣어 휴대하다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꺼내 들어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메탈 재질의 몸체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이 제품은 하단에 고휘도 LED가 있어 밤에는 아늑한 간접 조명 효과를 낸다. 빛이 부드럽게 퍼져 눈에 피로를 주지 않으며, 아래 쪽을 향한 은은한 블루 라이트는 마치 스피커가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물론이고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또한 페어링, 대기, 음악 재생, 전화수신 등 상태에 따라 LED가 다르게 점멸되며, 입력모드 전환, 블루투스 페어링, 배터리 부족 등 제품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해 줘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결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간단한 페어링 과정을 거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연결되며, 스피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볼륨 조절은 물론이고 재생/일시 정지, 트랙 이동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음악 콘텐츠는 물론이고, 영화나 게임에서 나는 소리도 보다 크게 재생하기 때문에 실감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재생 기능도 갖고 있다. 즐겨 듣는 음악을 메모리카드에 담아 끼우면 스마트폰이나 PC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최대 32GB 용량까지 쓸 수 있으며, 6500곡이 넘는 곡(1곡당 5MB 기준)을 들고 다니며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주크박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완충 후 야외에서 고출력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많이 쓰는 마이크로USB 커넥터를 사용하므로 필요한 경우 주변에서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 후에는 약 6시간 사용이 가능해 아웃도어 활동시 음악을 듣기에 충분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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