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반도체(Lattice Semiconductor, 지사장 이종화)와 미디어텍(MediaTek)은 오늘 USB Type-C 커넥터로 4K UHD를 구동할 수 있는 고전력효율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래티스의 USB Type-C 포트 컨트롤러와 MHL 트랜시버는 Tri-Cluster CPU와 10개의 프로세싱 코어(데카코어)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미디어텍의 Helio X20과 함께 쉽게 사용될 수 있다.
래티스와 미디어텍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4K UHD 시장을 위한 차세대 저전력 비디오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솔루션을 출시하게 되었다.
래티스의 SiI8348 MHL 트랜스미터는 미디어텍의 Helio X20 과 연결되어 끊김 없는 4K 비디오 전송 기능을 담당하고, SiI7033 포트 컨트롤러는 USB Type-C에서 MHL Alt 모드 설정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의 신속한 충전에 필요한 PDO(Power Data Objects) 설정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Sil7033 포트 컨트롤러는 무방향성(reversible) Type-C 커넥터를 통해 MHL과 USB 3.1 연결성을 동시에 지원하는데 필요한 스위치도 통합하고 있다. 도크와 액세서리에서는 래티스의 SiI7013 및 SiI9396 포트 컨트롤러가 MHL Alt 모드를 설정하고 전세계 수십억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기 위해 각각 MHL에서 HDMI로 전환하는데 사용된다.
래티스 반도체의 C.H. 치(C.H. Chee) 컨수머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미디어텍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서 스마트폰의 4K 비디오 출력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최신 4K UHD TV에서 콘솔급 게임과 홈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며 “배터리 걱정 없이 이러한 커넥티비티 세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고효율의 4K 비디오 출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두 가지 모두를 최적의 조건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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