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Microsoft SQL Server)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리눅스 상에서 지원한다는 발표 했다. 3월 8일 부터 프리뷰 버전은(www.microsoft.com/sqlserveronlinux) 사용 가능하며, 공식 버전은 2017년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데이터 솔루션 운용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미션 크리티컬 수준의 성능, 더욱 낮은 TCO,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SQL 서버를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모두에서 일관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IDC의 그룹 부사장인 알 길렌(Al Gilen)은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결정”이라며 “SQL 서버를 리눅스에서 구동하게 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업체라는 약속을 실현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은 물론이고, 특정 서비스 및 업체에 종속되는 ‘록인(lock-in)’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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