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6(BeoPlay A6)’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베오플레이 A6은 덴마크의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패브릭을 스피커 커버로 채택, 음향가전을 넘어 마치 소형 패브릭 가구를 보는 듯한 따뜻한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패브릭 커버는 음이 원단을 통과할 때 손상을 최소화해 원음과 가까운 사운드를 내게 도와준다. 라이트 그레이(Light Grey) 색상의 커버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크 그레이(Dark Grey), 다크 로즈(Dark Rose), 더스티 블루(Dusty Blue) 커버는 별도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베오플레이 A6의 가격은 148만원이다.
5개의 스피커 유닛을 통한 제 몸집을 능가하는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도 강점이다. 베오플레이 A6은 전면에 4개의 스피커와 공간감을 극대화해 주는 후면 드라이버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스피커마다 전용 디지털 앰프가 장착됐다. 덕분에 스피커 크기보다 더 풍부하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신제품은 3/4인치 트위터 2개, 5.5인치 우퍼 2개, 1.5인치 풀레인지 1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60W 우퍼 2개, 60W 풀레인지 1개, 30W 트위터 2개의 Class D앰프를 장착했다. 총 출력은 240W에 달한다. 제품 바닥면의 프리(FREE), 월(WALL), 코너(CORNER) 스위치를 통해 제품이 놓인 위치에 맞는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4.0, AirPlay, DLNA를 통해 무선 재생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Spotify), 디저(Deezer) 같은 음원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라디오 튠인(TuneIn)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뱅앤올룹슨은 기존 선보인 비앤오 플레이 군의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BeoPlay A9)’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릿 15(BeoLit)’에 이어 신제품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비앤오 플레이 블루투스 스피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