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Xbox와 Windows 10 전용으로 2016년 상반기 출시되는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3월 1일 출시된 Windows 10 버전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Gears of War: Ultimate Edition)을 포함해 퀀텀 브레이크(Quantum Break), 포르자(Forza),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등 인기 프랜차이즈 타이틀들이 Xbox와 Windows 10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Xbox One 포르자 모터스포츠 6 포르쉐 확장팩이 출시된다. 포르쉐의 60년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번 확장팩은 Xbox One에 새로 추가된 9대의 차량을 포함한 총 21대의 포르쉐 차량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버지니아 국제 레이싱 서킷이 추가됐으며, 포르자 모터스포츠 6의 특징인 야간 및 우천 레이싱 모드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모장은 오큘러스와 협력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는 첫 번째 데모 버전의 Windows 10 마인크래프트를 선보인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판매되는 Xbox One 컨트롤러를 사용해 마인크래프트의 창작 모드 혹은 생존 모드에서 완벽한 3D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는 Windows 10 버전 마인크래프트는 올봄 Windows 스토어 혹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리 앤드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3월 11일 Xbox One과 Windows 10 버전으로 출시된다. 수상 이력이 있는 오리지널 게임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했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에는 새로운 지역과 능력, 더 많은 스토리, 다양한 난이도, 지역간 빠른 이동 등의 요소가 추가됐다.
Windows 10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된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은 다이렉트X 12를 기반으로 4K 해상도를 구현한다.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의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컨트롤러 혹은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아펙스(Forza Motorsport 6: Apex)는 포르자 시리즈 중 최초로 Windows 10 버전이 올봄 출시된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가 지원하는 다양한 코스, 드라이바타(Drivatar)와 포르자 비스타 차량 등 포르자만의 특징들을 그대로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레이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다이렉트X 12의 장점을 살려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킬러 인스팅트 시즌 3는 3월 29일 Xbox One과 Windows 10으로 출시된다. 시즌 3에는 김우, 터스크, 헤일로 시리즈의 아비터, 배틀토드의 래쉬 등 8명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4월 5일 출시되는 퀀텀 브레이크의 Windows 10 버전은 다이렉트X 12로 구동된다. Xbox One 퀀텀 브레이크 디지털 버전이나 Xbox One 퀀텀 브레이크 번들을 사전 구매하면, 무료로 Windows 10 버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2016년 기대작 중 3월 8일 출시되는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과 4월 12일 출시 예정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다크소울 3도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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