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큐리티는 자사의 모바일용 보안 솔루션인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McAfee VirusScan Mobile)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7 및 S7 엣지에 사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 솔루션은 보다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안티-멀웨어(anti-malware) 기술로서, 이미 전세계 4천만명이상의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어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 삼성은 인텔 시큐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S7 및 S7 엣지에도 본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위협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새로운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인텔 시큐리티의 컨수머 부문 총괄 매니저인 존 지아마테오(John Giamatteo)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고, 민감한 거래 시에도 모바일 기기들을 사용함에 따라,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악성코드로부터 기기를 보호해주는 강화된 보안 기능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라며, “인텔 시큐리티는 삼성과 같은 컨슈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안심하고 모바일 인터넷 세상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사이버 공격이 PC나 노트북에 집중돼 모바일 악성코드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정교하고 복잡한 형태의 새로운 악성코드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 시큐리티의 모바일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모바일 앱 스토어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 된 디바이스가 300만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 4분기의 새로운 모바일 악성코드 샘플 수는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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