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한정적이었던 프로젝터 시장이 대중화의 바람을 타고 다양한 스타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나 매장용과 같은 전통적인 프로젝터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다기능 프로젝터, 휴대성과 공간 활용성을 강조한 소형 프로젝터 등이 판매되어 유저들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화질에 초점을 맞춘 모델들이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LCD TV 등과는 다른 투사 방식의 특성상 컬러 재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꾸준한 기술 발전을 통해 전문적인 용도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 없을 정도로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BenQ W2000 디지털 프로젝터는 프로젝터를 구입할 때 화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한 모델이다. Rec.709를 지원해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6분할 6배속 컬러휠을 탑재해 선명하고 풍부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홈 프로젝터 답게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호환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강의 20W 챔버 스피커를 탑재해 한차원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7dB 의 저소음을 구현해 팬소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일반적인 업무용 프로젝터와는 스펙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기능 및 화질, 성능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렌즈 커버와 전원 케이블 등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과 사용설명서 CD, 무선 리모콘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80 x 121.7 x 277 mm 의 크기와 3.6Kg 의 무게로 일반 프로젝터 대비 다소 크고 무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질이나 성능, 저소음 등을 고려하다 보니 다소 크기가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휴대성을 고려할 모델은 아니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할 생각은 없다.) 단, 가정이나 매장 등에서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무게이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서 설치해 사용하고자 할 경우 큰 부담은 없을 것이다. (키스톤 보정과 줌, 렌즈 쉬프트 등을 지원해 설치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벤큐 프로젝터와 같이 무척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컬러의 바디에 라운딩 형태로 구성되어 크지만 귀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전/후면 골드 컬러를 적용해 보급형 모델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좌측면에는 렌즈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팬이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무선 리모콘 사용을 위한 수신부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줌 기능과 렌즈 쉬프트 등을 지원하는 렌지가 장착되어 수준높은 화질의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W2000 은 보급형 모델과 달리 2000안시의 밝기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TI사의 다크칩3를 장착해 15000:1 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흑백의 표현력을 한층 높인 것은 물론 색의 균일성을 유지하며 색번짐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스마트에코 기술이 적용되어 적은 전력으로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이 있다. 기본적인 램프 사용시간이 3500시간 인데 스마트 에코 기능을 사용할 경우 6000시간 까지 램프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램프를 교체해도 화질이 개선되지 않는 일부 모델과 달리 램프를 고체하면 새 제품과 동일한 영상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줌 다이얼이 설치되어 있고 초점을 맞출수 있도록 포커스 다이얼도 제공된다. (줌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본체를 움직여 화면크기를 조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또한 도입부 등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렌즈 쉬프트 기능도 지원하고 있으며 다이얼 방식을 사용해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W2000 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ITU (국제전기통신연합) 의 HDTV 색표준 'Rec.709' 지원을 말씀드릴 수 있다.일반적인 FHD해상도 컨텐츠의 경우 Rec.709 표준의 색역과 감마, 주사율 등을 준수해 제작되기 때문에 Rec.709 지원 기기에서만 제작자가 의도한 정확한 컬러를 재현할 수 있다.
여기에 6분할 6배속 듀얼 RGB 컬러휠을 탑재해 원색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표현해 준다.
전면 하단부에는 사진과 같이 컨트롤 버튼이 설치되어 있어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천장설치 등을 고려해 리모콘 수신부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의 커버를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으며 좌측에 미니5핀 USB 케이블과 HDMI 케이블이 제공된다.
@ 내부에 설치된 HDMI 와 미니5핀 단자는 별도로 판매되는 풀HD키트 (WDP02) 연결을 지원한다. 수신기를 수납부에 설치한 후 HDMI 와 미니5핀 케이블을 연결한 후 AV 전송기에 각종 기기를 연결해 주면 굳이 프로젝터에 직접연결 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소스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천장에 프로젝터를 연결했을 때 사용되는 기기로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전면 뿐만 아니라 양 측면에 각각의 팬이 설치되어 안정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특히 3개의 팬을 사용하면서도 일반모드시 29dB, 에코모드시 27dB 의 저소음을 구현해 팬 소음으로 인한 불편없이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멜로물 등의 조용한 영상을 즐길 경우 팬소음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W2000 은 저소음을 구현해 노이즈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2개의 HDMI 단자 중 2번 단자가 MHL을 지원해 스마트폰 등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1.5A USB 단자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의 충전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D-SUB, 컴포지트, 컴포넌트 등의 단자를 제공해 일반적인 디지털 기기 연결에서 호환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5W 이하의 단순 소리 재생용 스피컬를 장착한 대부분의 프로젝터와 달리 10W x 2 의 챔버 스피커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출력과 사운드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로 외장 스피커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 중앙과 하단 양 측면에 높이조절을 위한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어 손쉽게 수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월마운트 연결을 통해 천장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3개의 마운트 홀을 지원하고 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무선 리모콘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버튼이 제공되어 리모콘 만으로도 기기를 조작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버튼에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최상의 화질 구현을 위한 설계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실제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해가진 저녁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스크린은 천으로된 커튼을 사용했다. DSLR을 이용해 직접 촬영해 실제와는 다소 다를 수 있는 점을 감안하기 바란다.
테스트를 위해 기기를 셋팅한 모습으로 짧은 투사거리를 지원해 설치는 무척 간편했다. (2.5M 거리에서 100형의 화면을 만들 수 있다.) 또한 D-SUB 와 HDMI 등의 단자를 지원해 PC나 노트북은 물론 대부분의 디지털 디바이스와 연결하는데 어려움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일반 프로젝터와 달리 FHD 해상도를 지원해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연히 다른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유로운 화면 구성이 가능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기기와 리모콘을 이용한 키스톤 보정이 가능하다. 장소의 협소함 등으로 인해 정면 투사가 힘들 더라도 기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키스톤 보정 뿐만 아니라 줌 및 렌즈 시프트 기능도 동시에 지원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원하는 크기로 화면을 투사하는 것이 무척 용이했다.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기능이 다양하다 보니 OSD 도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전문적으로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쉽게 셋팅할 수 있지만 기기 사용에 서투른 유저들의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벤큐 W2000 은 심플한 메뉴를 지원해 사진과 같이 핵심적인 기능들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기능을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영상 소스의 선택도 간편해 기기를 셋팅하거나 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존 모델과 같이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는 고급메뉴도 지원하고 있다. 이미지, 오디오, 디스플레이 등의 설정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정확한 컬러 구현을 위해 Rec.709 기반의 시네마 모드를 기본 제공하며 게임 전용 모드 및 브라이트, 비비드, 사용자 1/2 모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리모콘 만으로 간편하게 컬러모드 설정이 가능해 즐기는 컨텐츠에 따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W2000 의 큰 장점 중 하나로 디테일한 컬러 설정을 말씀드릴 수 있다. 컬러 모드는 물론 밝기, 콘트라스트, 색온도, 파인튠, 감마, 샤픈 등의 설정이 가능하며 컬러 매니지먼트 기능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OSD에서만 지원하면 설정에 불편이 따를 수도 있는데 모든 작업을 리모콘으로 실시간 변경할 수 있다. 대단히 매력적인 부분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다양한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는 모델답게 암부의 표현력도 대단히 뛰어났으며 고화질 모니터를 보는 듯한 디테일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동영상 재생에서 만큼은 업무용 프로젝터와 확연한 화질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안시가 너무 높을 경우 장시간 동영상 감상시 눈에 피로가 발생할 수 있는데 2000안시의 적당한 밝기를 지원해 오랜시간 테스트 후에도 눈에 피로는 느껴지지 않았다. (안시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최적의 안시를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카메라의 셔터스피드로 인한 잔상이 발생했을뿐 실제로는 잔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직접 촬영했던 원본사진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확한 컬러 표현은 물론 레드와 같은 원색에 뭉개짐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또한 피부톤을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표현하는 디테일도 인상적이었다.
이 제품은 홈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모델이지만 FHD 고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 업무용으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과 같이 높은 디테일을 요하는 S/W를 구동하더라고 영상을 확인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주로 1개의 창을 띄어두고 즐겨야 하는 보급형 프로젝터와 달리 2개의 웹페이지도 무리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폰트 확인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디테일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윈도우 10에서는 자유롭게 화면크기의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을 읽는 용도로 사용 하더라도 시인성으로 인한 불편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 천으로된 커튼이 오염되어 검은색의 패턴이 보일 뿐, 전용 스크린을 사용할 경우 깔끔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홈 프로젝터로 PC나 콘솔등을 연결해 100형 이상의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단순히 화면 크기만 큰 것이 아니고 고화질 모니터 이상의 선명함은 물론 폭발적인 사운드 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용도로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보급형 모니터나 프로젝터로 스타크래프트2를 실행할 경우 전체적으로 다운된 톤 때문에 캐릭터 구분이 쉽지 않다. 하지만 W2000 의 경우 15,000 :1 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해 캐릭터를 지정하고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뮤직 비디오와 MP3 파일을 이용해 20W 챔버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륨을 3 이상으로 높일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사운드를 들려 주었으며 중고음에 치중되어 귀를 피로하게 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터 스피커와 달리 바닥으로 깔리는 중후한 저음까지 즐길 수 있었다. @ 그동안 테스트 했던 프로젝터중 가장 만족스런 사운드를 들려준 모델이다. 단순히 소리를 재생하는 용도로 설치된 내장 스피커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3개의 HDMI 단자를 지원하며 MHL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MHL 단자의 경우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영상을 즐기면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MHL 케이블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또한 MHL 지원 스마트폰 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나 DMB와 같은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답답함을 느낄 경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W2000 은 MHL 과 같은 유선연결 뿐만 아니라 별도로 판매되는 Qcast를 통해 모바일의 영상이나 문서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즐길 수 있다. (미라캐스트 기술을 이용한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최근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태블릿PC 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태블릿PC와 HDMI 로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무실에서 전원을 켜지 않고 소음도를 테스트 했을 때 40~43dB를 보여 주었으며 전원을 넣었을 때 50~53dB 정도로 소음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9dB 의 저소음 (에코모드 27dB) 을 지원하는 모델로 전원 구동시 소음이 발생하긴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으며 동영상 등을 감상할 경우 스피커의 사운드에 뭍혀 스트레스 없이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3개의 펜을 장착해 소음을 줄이면서도 쿨링 효과를 극대화 했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프로젝터 시장또한 저가형 모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성비를 고려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저가형 모델들이 낮은 안시와 명암비 지원으로 화질면에서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리뷰를 진행한 W2000 의 경우 화질에 특화된 프로젝터로 일반적인 저가형, 보급형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들 과는 확연한 화질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Rec.709을 지원해 제작자가 의도한 정확한 컬러를 구현하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DLP 방식과 최적화된 안시, 높은 명암비 지원으로 퀄리티 높은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호환성을 고려한 다양한 단자부 지원도 인상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MHL을 지원하는 HDMI를 비롯해 D-SUB, 컴포지트, 컴포넌트 등의 단자를 제공해 최신 디지털 기기는 물론 구형 기기의 연결도 가능하며 다수의 기기를 연결해 리모콘으로 쉽게 기기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동급 최강의 내장 사운드 구현으로 멀티미디어의 만족감을 배가 시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3D를 지원해 전용 안경을 구입후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것도 매리트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키스톤 보정과 렌즈 쉬프트 지원으로 설치가 용이한 점이나 리모콘 제공으로 편의성을 높인점 또한 인상적이었다.
기본적인 화질이나 기능, 디자인 면에서도 큰 만족감을 주었지만 WiFi를 기본지원하지 않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추후 제품에서는 Qcast와 같은 별도의 액세서리 연결 없이도 미라캐스트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길 기대한다.
가정용 프로젝터로 활용하기에 차고 넘치는 화질과 기능, 편의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가정에서 홈씨어터 환경을 구성하고자 하거나 정확하고 뛰어난 화질을 경험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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