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한옥예술유치원(원장 최영수)이 원생의 등.하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총 6대의 유치원 통학버스에 사각지대 제거 시스템인 360 옴니뷰를 장착하고 통학 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360옴니뷰는 차량 전,후,좌,우에 카메라 4개를 설치하여 운전자가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를 통해 보이지 않았던 사각지대 영역을 운전석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샅샅이 살펴 볼 수 있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다.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Around View Monitoring System)이라고도 한다.
최근 잇따른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는 차량 운영자 및 운전자가 철저한 안전교육과 더불어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미연에 방지가 가능한 일이다.
한옥예술유치원 최영수 원장은 “통학버스 운행 중 혹시라도 사각지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차단하고 더욱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한발 앞선 선택을 하게 되었다”라며 360옴니뷰를 도입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원생 학부모들은 “운영비용 절감보다는 원아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유치원”이라며 달가워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해당 통학버스 운전기사는 “승,하차 시 어린이가 차량 문에 옷이 끼었는지 혹은 통학버스 앞뒤에 아이가 있는지 등 차량 주변상황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며 뿐만 아니라 “주차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옥예술유치원은 앞으로도 원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통학안전관리에 힘쓰며 관련 교육지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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