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 까지 고려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MSI GS40-6QE Phantom

2016.02.01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노트북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말씀드릴 수 있다. 말씀드린 2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중요한 부분을 먼저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곤 한다.


특히나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높은 성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휴대성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어디서나 하이엔드 3D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의 경우 3Kg 이상의 대형 노트북을 힘겹게 들고 다닐 수 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GS40-6QE Phantom 어디서나 쉽게 휴대하며 하이엔드 3D 게임을 즐기거나 높은 퍼포먼스를 필요로 하는 S/W를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노트북으로 2Kg를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를 지원함에도 GTX970M 이 탑재되어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휴대성에서 15.6형 이상의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기능 및 성능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뷰용 샘플은 순수한 테스트용 으로 메모리 용량등이 실 판매 제품과 다르다. 이점 감안하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45 x 245 x 22.8mm 의 크기와 1.7Kg 의 무게로 3Kg을 훌쩍 넘어가는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하의 두께가 동일한 풀-플랫 방식을 적용했으며 14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 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에 넣고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댑터와 마우스 까지 함께 들고다녀야 하기 때문에 높은 휴대성을 구현한다고 말씀드리긴 힘들다. 단, 기존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판과 팜래스트 부분에는 헤어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 것이 인상적이며 4개의 곡선 라인을 상판에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든다. (GS40 의 경우 크기도 작고 화려함 보다는 깔끔한 느낌을 강조해 오래봐도 질리지 않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로 답답함 없이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디테일에서도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에 어떤 각도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IPS 패널을 탑재했으며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논 글레어 타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FHD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채팅 및 게임 중계 등이 가능하며 사방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이동중 패널이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14형 모델로 텐키리스 방식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가의 게이밍 노트북 답게 키판의 흔들림이 없고 확연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스틸시리즈 키보드를 사용 했으며 안티고스팅 지원으로 동시입력이 필수적인 게임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S/W를 통해 키보드 설정이 가능하며 LED 백라이트를 설치되어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도 불편없이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전용 S/W 는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좌측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F1~F12 키에 추가 기능을 제공해 밝기나 볼륨, 에어플레인 모드 등의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비활성화도 가능해 마우스 사용시 게임에 방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무선랜, 배터리, 스토리지 상태확인 LED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보장하는 킬러랜이 설치되어 있고 지정된 게임의 지연시간을 최소화해 불안정한 부분을 개선하는 킬러 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만족스런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전원 단자 및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 외부기기 데이터 전송을 위한 멀티카드 리더를 지원하며 퀄리티 높은 사운드 구현을 위해 ESS 사브레 하이파이 오디오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노트북이 44.1KHz/16비트를 지원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384KHz/32비트를 지원한다. 고용량의 무손실 오디오 코덱 등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3.1을 지원하는 C타입 단자를 비롯해 USB 3.0과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슈퍼포트라 불리우는 C타입 단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USB 3.1 의 빠른 속도를 구현해 외장 하드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하위 호환성을 가지기 때문에 USB 3.0 이하의 외장하드 사용도 가능하다.) @ 아직 C타입의 USB 단자가 활성화 되지 않아 사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럴 경우 서드파티에서 판매하는 젠더를 이용해 사진과 같이 활용하기 바란다.


또한 1A를 넘지 못하는 일반 USB 단자와 달리 15W (5V/3A)를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의 충전단자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영상 출력을 지원해 4K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고화질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miniDP 포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양 측면에는 통풍구가 제공되고 있다. 이 제품은 듀얼펜을 장착했으며 쿨러부스트3를 지원해 타사모델 대비 4도~10도 까지 CPU와 GPU의 온도를 낮추어 안정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내장 배터리 방식을 적용한 것을 알 수 있으며 펜 부분에 통풍구를 설치했다. 여기에 두꺼운 고무패드가 사방에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바닥과 노트북 간에 공간을 형성해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되도록 설계되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4시간 4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시간이 긴 편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듀얼펜이 CPU와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며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해 최대 32GB 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M.2 슬롯과 SATA 슬롯이 설치되어 속도와 용량 모두에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M.2 슬롯은 SATA 뿐만 아니라 PCIe 방식의 SSD 도 장착할 수 있다. 좀더 빠른 속도를 경험하고 싶다면 PCIe SSD 로 업그레이드 하기 바란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만 제거하고 단자부 등의 공간을 들어올리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분리가 쉽게 되지 않을 경우 헤라를 사용하기 바란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과 견주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스펙을 보여주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휴대성을 구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기본 제공되는 기능 및 S/W를 확인하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고하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 답게 6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6700HQ을 기본 탑재 했으며 8GB 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테스트 노트북에는 16GB가 설치되었다.) 또한 128GB 의 SSD를 지원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최상위 그래픽 카드인 GTX970M을 지원해 대부분의 3D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무선랜과 블루투스, FHD 웹캠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며 슈퍼포트 (C타입), USB 3.0, HDMI, DP 단자 등이 지원되어 주변기기를 연결하는데 어려움 또한 전혀 없다.



내/외장 그래픽 카드를 원하는 대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는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을 지원한다. (단 게이밍 노트북 이기 때문에 전역설정을 고성능 NVIDIA 프로세서로 설정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게이밍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모니터가 가능하며 유틸리티를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서 방해를 줄 수 있는 윈도우키 비활성화가 가능하며 노트북의 퍼포먼스 모드를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 엔진의 실행 모습으로 키 맵핑과 매크로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본 장착된 백라이트의 밝기를 임의대로 설정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로 트루컬러 기술을 제공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화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게임 (높은 명암비 구현으로 어두운 곳을 밝게 표현) 과 안티 블루 (블루라이트 감소로 눈을 보호), sRGB (선명한 색상 표현), 디자이너 (라인의 높은 선명도로 작업 능률 향상), 오피스 (오랜 작업시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모드) 등을 지원한다.




자주 사용되는 Wi-Fi, 블루투스, 웹캠, 밝기,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ECO 모드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SCM 도 제공되며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구현을 위해 나히믹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런 바탕 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SD를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모델답게 지루함 없는 빠른 부팅이 가능하다.)




기본 장착된 F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HD 와는 비교되는 높은 디테일을 보여 주었으며 어두운 실내지만 거슬리는 노이즈나 딜레이 등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용도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답게 멀티 모니터 연결이 가능한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QHD와 FHD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한 모습으로 (miniDP 와 HDMI를 이용해) 완벽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키 + P를 이용해 간편하게 복제/확장 설정이 가능하다.)



일반 노트북 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로 사진과 같이 멀티테스킹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슈퍼포트를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3개의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기 때문에 대화면의 다중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하면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꺼지게 된다.)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로 사진과 어떤 각도에서도 채도저하나 반전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하 시야각의 채도가 다소 떨어져 보이는 것은 백라이트 반사로 인한 촬영상의 문제일뿐 실제로 보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논글레어 패널을 탑재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게임이나 동영상 등의 각종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IPS 특유의 깊은 컬러감을 구현해 일반 노트북 대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슈퍼포트는 USB 3.1을 지원해 더 빠른 전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USB 3.1 외장하드가 대중화 되면 더 빠른 전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부드럽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4형의 디스플레이는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 또한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한 영상 구현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으며 노이즈 없는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다인오디오를 탑재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다소 출력이 낮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테스트 샘플의 문제가 아닌가 예측된다.)



4K 동영상 (4096 x 2160, 24fps, AVC1, 3분 16초 영상) 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4% 정도의 낮은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점유율이 20%를 넘지 않았다. 다중작업이 필수적이라면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부드러운 동작이 가능했다. 이 제품은 높은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더해진 모델로 외부에서 그래픽 작업을 해야하는 프리랜서 등에게 적당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0 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은 옵션에서 6분 5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 답게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 등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스코어를 보여준다.)




GTX 960M 이하의 그래픽카드가 설치된 제품과는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을 풀옵션으로 즐기는데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SSD 의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기 성능에 특화된 대부분의 모델들과 달리 128GB 의 용량임에도 쓰기 속도가 무척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성능 면에서는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3D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AVA와 LOL을 풀옵션으로 구동한 모습으로 AVA 는 FHD에서 98-164 프레임을 보여주었으며 LOL은 184-226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풀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노트북의 3D 퍼포먼스 테스트용으로 활용되는 레지던트 이블6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만점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의 실행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에서 81-124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장터 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다.)



고성능이 필수적인 레이싱 게임 GRID 2의 실행 모습으로 (그래픽 옵션 : 울트라) 평균 85 프레임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3D 게임을 높은 옵션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이밍 노트북 다운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2Kg 미만의 무게를 지원해 휴대성 까지 고려된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성능과 휴대성은 반비례 하기 때문에 두가지 조건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흔치 않은 것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노트북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확장성 까지 고려한 설계도 인상적이었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해 최대 32GB 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Ie SSD를 장착할 수 있는 M.2 슬롯과 HDD 장착을 위한 SATA 슬롯을 제공해 쉽게 스토리지를 교체할 수 있다.


게임 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 답게 다양한 단자를 지원하는 것도 매력적이라 할 수 있으며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각적 만족감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단, 제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듀얼펜 방식을 지원하고 쿨러부스트3를 지원해 일반 작업시에는 조용하지만 게임을 즐길 경우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시간 게임을 즐길 경우 바닥면에 공간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트북 받침대 등을 활용한다면 좀더 쾌적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임에도 가격이 무척 합리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디서나 게임을 부드럽게 즐기고 싶은 유저나 전문 S/W를 사용하는 프리랜서 등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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