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기(대표이사 정석현)가 SK텔레콤(대표이사/사장 장동현)과 손을 잡고 IoT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가스안전장치 제조 및 판매기업인 한국가스기기는 최근 SK텔레콤과 홈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르면 3월부터 서비스가 론칭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기는 가스차단기, 가스누설경보기 등의 기존 제품에 통신 기능을 탑재한 후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시킬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리로, 이용 고객은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가스 안전 관련 장치를 컨트롤할 수 있다.
고객은 이용 통신사에 상관없이, 한국가스기기의 제품을 구입하여, SK텔레콤 스마트홈 앱 다운로드를 받은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가정 내에 설치한 스마트홈 기기를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하나의 스마트홈 앱으로 타 연동기기와 동시 제어할 수 있다. 이미 한국가스기기는 2013년, 자체 기술력으로 전화식 가스차단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한국가스기기 안인구 총괄이사는 “이번 SK텔레콤과의 스마트홈 서비스 제휴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가스 안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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