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SINAP 통해 신진작가 3인 선정

2015.12.22 가전 편집.취재팀 기자 :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제 5회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을 통해 신진 작가 '박경근', '이슬기', '정은영' 3인을 선정, 이들의 작품 활동비를 후원하고 세계 무대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은 세계적인 큐레이터의 심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신예작가 3명을 선발해 프로젝트 지원금을 후원하고, 이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신도리코의 미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신도리코의 주관 하에 지난 7월부터 작가 선정과 예비심사를 시작했으며, 본선에서는 후보 작가들의 프리젠테이션과 인터뷰가 진행돼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제 5회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의 심사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큐레이터이자 뉴욕 뉴뮤지엄의 부관장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가 직접 맡았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는 지난 2010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해 국내와 연을 맺었다. 국내 심사위원에는 갤러리현대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도형태 아트디렉터가 참여했다.


신도리코는 2011년부터 작가직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수경, 오인환, 박준범, 정지현 등 다수의 국내 신진 작가의 작품활동 및 전시를 지원해왔다. 선정된 작가는 신도리코 본사 문화공간에서 작품전시회를 열고 신도리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예술적 감수성을 향유하고 있다.


이번 제5회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의 심사를 맡은 도형태 갤러리현대 부사장은 "이번 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은 10여년 이상 진지한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일관성, 실험성, 완성도를 보여준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이들이 보여준 실험성과, 표현성을 통해 국내 미술계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는 “참가작 모두 다양하고,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들로, 단 세 명의 작가를 선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 국내외 활동 가능성과 작품의 코스모폴리탄적인 성격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이사는 "신도리코의 작가지원 프로그램의 취지는 기업차원에서 한국 미술의 미래를 이끌 작가에게 투자해 국내 문화예술을 든든하게 지지하는 데 있다. 앞으로도 신도리코는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영상리뷰

HOT REVIEW

LASTEST REVIEW

NOTEFORUM
노트포럼 대표 김원영 사업자번호 : 635-02-00945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4, B1 등록번호 : 서울 아04916 제호 : 영테크
발행·편집인 : 김원영 등록 : 2018.01.09 발행 : 2018.01.09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원영 이메일 : master@noteforum.co.kr
2006-2025 NOTEFORUM. Co. All Rights Reserved.

02-711-2075

월-금 09:00-18:00 / 주말,공휴일 휴무
News 52,634 Review 3,424
2006-2025 NOTE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