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VR 콘텐츠 기업 무버(대표 김윤정)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및 학생들을 위한 수술실 체험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프로젝트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수술실 내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단순히 수술 부위뿐만 아니라 현장 내 의료진들의 동선 등 수술에 직접 참여해야 배울 수 있던 부분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성범 교수는 "기존에 수술을 녹화하는 교육 방식은 단순히 외과 수술을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었다"며 "이 시스템은 그 수술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배울 수 있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무버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윤상, 인피니트, 스텔라 등의 아티스트 프로젝트,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의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서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새로운 분야에 접목해 VR 시장 확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무버 김윤정 대표는 "무버가 VR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 된 기술은 의료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현장 교육에 적용될 수 있다"며 "첫 성과로 공개하게 된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프로젝트가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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