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LEICA) 카메라는 라이카 M (typ262)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라이카 M (typ262)는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장점만을 남기고 카메라의 본질에 집중했다.
고해상의 CMOS 풀 프레임 센서와 마에스트로 프로세스를 탑재하였고, 2400만 화소의 해상도로 고감도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그리고 기존 M카메라의 라이브 뷰 기능과 동영상 촬영 기능을 배제해 카메라의 본질적 기능에 충실했으며 카메라의 모든 메뉴를 총 2개의 페이지에 담아 편리함을 높였다. 화이트 밸런스는 카메라 뒷면의 버튼으로 조절 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본질에 집중했다. 카메라에 부착된 로고는 작아졌고 상판은 견고하지만 가벼운 알루미늄 사용해 다른 M 카메라보다 100g 가벼워 휴대에 용이하다. 라이카 M (typ262)는11월 말부터 라이카 직영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라이카의 주문제작 프로그램인 ‘알 라 까르트(a la carte)’는 영역을 확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필름카메라인 M7과 MP,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라이카 X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11월 말부터 라이카 M (typ240)에서도 주문제작이 가능해졌다.
이 주문제작 프로그램은 카메라 바디색상 및 상판 디자인, 레더 트림의 색상과 텍스쳐, 로고의 유무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카메라의 세부 기능과 모니터 글래스의 소재도 고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의 서명 및 고유 디자인도 카메라 뒷면이나 상판에 새겨 넣을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알 라 까르트’ 주문제작 프로그램은 라이카 직영스토어에서 상담 및 주문이 가능하며 라이카 카메라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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