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빅데이터 기반 전력관리 솔루션 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가 28일 가정용 실시간 전기 에너지 관리 서비스 '에너톡 홈(EnerTalk HOME)'을 론칭한다.
'에너톡 홈'은 분전반을 통해 흐르는 전기 에너지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스마트폰 앱으로 가정 내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1초 단위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대기 전력 관리와 에너지 가계부 등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전기 요금 고지서가 총 사용량을 기준으로 요금을 1개월 단위로 사후 청구하는 반면 '에너톡 홈'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사용량을 킬로와트(kW) 또는 원화 단위로도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전기요금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 추이 분석을 통해 예상 전기요금도 제시하고 푸시 기능을 통해 누진 단계도 알려주기 때문에 최대 30배에 달하는 전기요금 폭탄도 예방할 수 있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전기요금 걱정에 전자제품을 구매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애물단지처럼 모셔둬야 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많은 가정들이 '에너톡 홈'을 사용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톡 홈' 서비스는 구매한 에너톡 기기를 가정 내 분전반에 설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에너톡 기기는 지마켓(gmkt.kr/grpNfT), 옥션(auction.kr/iBML4yH), 아트박스 온라인몰(www.poom.co.kr)을 통해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너톡 홈 페이스북(home.encoredtech.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코어드는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력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에너지 전문가뿐만 아니라 수학자, 통계학자, 심리학자 및 컴퓨터과학자, 디자이너, 임베디드 하드웨어 전문가 등이 모여 행동과학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 'IoT@Home'의 일환으로 가정 내 전력관리 장치인 에너지미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올 7월에는 서울대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참여해 IoT 기반 플랫폼 연구 개발을 주관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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