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은 덴마크가 낳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하고 자사만의 기술력을 더한 헤드폰과 이어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헤드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7'(BeoPlay H7)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인 이어(In-ear) 이어폰 '베오플레이 H3 ANC'(BeoPlay H3 ANC)로, 출퇴근 및 여가시간에 음악을 즐기며 헤드폰을 패션소품으로 활용하는 도시인들을 타깃하고 있다.
▲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7
'베오플레이 H7'은 알루미늄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오른쪽 이어컵에 장착된 고감도 터치패널을 통해 트랙이동, 볼륨조절, 전화수신 등의 대부분의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음과 고음이 균형을 이루면서 깨끗한 중음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네오디뮴 자석으로 만든 40mm 드라이버를 통해 귀로 향하는 소리의 각도와 거리를 완벽하게 잡아주고, 양가죽 소재의 이어쿠션과 메모리폼이 귀를 완전히 감싸줘 외부소음을 차단, 소음이 많은 도심 속에서 B&O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원음과 가깝게 들려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블루투스 4.1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충전과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한, 배터리가 소진되더라도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디자인도 기능에 뒤지지 않는다. 뉴질랜드산 최상급 소가죽 소재의 헤드밴드는 모던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견고하고 가벼운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바디 덕분에 헤드폰의 무게는 260g에 불과하다. 색상은 블랙(Black), 채네레 그레이(Cenere Grey), 내추럴(Nautral) 세 가지다. 가격은 63만 원.
▲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3 ANC
또 다른 신제품 '베오플레이 H3 ANC'는 풍부한 사운드와 모던한 디자인을 갖춘 인 이어(In-ear) 이어폰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해 소리의 누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해 오롯이 이어폰 안에서 B&O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케이블의 둥근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위한 자체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귀의 모양과 굴곡을 연구해 설계된 맞춤형 이어캡을 4가지 크기로 제공해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어캡은 메모리폼과 실리콘 소재 2가지로 구성됐다.
이밖에 '베오플레이 H3 ANC'는 고품질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견고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40g, 색상은 건 메탈 그레이(Gun Metal Grey) 한 가지이며, 가격은 35만 원 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을 추가함으로써 B&O의 헤드폰 라인업이 더욱 강력해졌다"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B&O의 시그니처 사운드에서 오는 심리적 만족감과 디자인에서 얻는 심미적 기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을 포함하여 'B&O PLAY' 공식제품은 기존 B&O의 공식 판매장소인 플래그십스토어, 백화점,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이어 하이마트 10개점과 이마트 3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등 판매장소가 화대되며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 및 편의성이 높아졌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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