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교통카드 결제(Mobile Payment)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대표이사 박진우, www.t-monet.co.kr)은 한국스마트카드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9년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의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는 티모넷의 충전·결제 등 모바일 관련 기술이 적용된 교통카드 '티머니'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이다. 2007년 출시된 이후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2012년 월간 충전액 1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400억 원(2015년 9월 말 기준)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동안 모바일 티머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로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활발하게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간편결제와 핀테크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티머니의 사용 범위도 온·오프라인으로 점차 확대되었으며, 사용층 역시 10~50대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10대 청소년, 대학생, 외국인 등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 등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결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번거로운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 신용카드와 달리 스마트폰의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인증 절차 없이 즉시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해 편리해서다.
이에 모바일 티머니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결제처와 제휴를 맺고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패스트푸드 등 오프라인에서부터 티몬, 11번가, G마켓, 알라딘, T스토어, 인터파크, 교보문고, 넥슨 등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결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티모넷은 2007년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모바일 안정성과 편리함을 앞세워 가입자 1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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