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대표 이창환, www.fxgear.net)는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삼성패션의 프리미엄 패션 스포츠웨어 라피도(Rapido)의 브랜드 행사에서 에프엑스미러를 통한 가상 피팅 체험존을 운영,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프엑스미러(FXMirror)는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인체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의상 착장을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반의 3D 가상 피팅 시스템이다. 피팅룸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번거로움 없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어 쇼핑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중국 상해 정다광장에서 열린 라피도 브랜드 행사에서 방문객이 에프엑스미러를 체험해보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18일 중국 상해 중심가의 정다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 리셉션 프로그램에서 에프엑스미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버추얼 피팅 룸(Virtual Fitting Room)을 마련하고, 7,000명 이상의 중국 고객들과 삼성패션 임직원들이 바지, 셔츠, 자켓 등을 가상으로 피팅해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프엑스미러를 체험한 다수의 중국 고객들은 "가상의 옷이 매우 사실적일 뿐만 아니라, 움직일 때마다 의상이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여 마치 실제로 피팅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에프엑스미러를 통해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 의류를 매장에서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고.
라피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에프엑스기어가 함께해 행사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며, "에프엑스미러를 직접 체험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패션 시장, 특히 상해의 대표적인 상업몰에서 에프엑스미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상 피팅 솔루션과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의류 쇼핑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5 코리아 브랜드&한류 상품 박람회'에 참가해 에프엑스미러를 선보여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국, 대만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에 에프엑스미러 1,0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가상 피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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