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스마트 야구중계 프로야구 위젯'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예능, 뉴스 등 일반 방송 시청 중 프로야구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야구중계 프로야구 위젯'을 설정해 두면, 경기 시작과 동시에 게임 시작 알림과 팀 별 득점 현황 등이 팝업 형태로 노출된다. '스마트 야구중계' 메뉴에 들어간 뒤 응원하는 팀을 미리 설정해 두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적용된다.
드라마, 예능, 뉴스 등 타 프로그램 시청 중에도 '위젯'으로 실시간 야구 경기 정보 확인이 가능해 수시로 채널을 돌리거나 모바일 기기로 경기 상황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KT는 2013년, 프로야구 중계 영상과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해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올레tv 스마트 야구중계'를 IPTV 업계 처음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후 웹페이지 형태의 '프로야구 섹션 서비스(2014)', 프로야구 위젯 서비스와 일부 UHD셋탑 대상으로 제공한 5경기 영상과 경기데이터를 함께 이용 가능한 '5채널 동시 시청(2015)' 등 차별화된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 이필재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가을야구에 들어서 인기를 더해가는 프로야구를 안방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스포츠를 포함, 고객에게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마음 껏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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