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넷앱(이하 넷앱)이 5일 경기여자고등학교(이하 경기여고)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분기별 진행하는 교육재능기부를 진행했다.
1908년 설립된 경기여고는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고등학교이다. 진로상담 강의는 넷앱의 전국섭 상무와 황성우 부장이 '꿈을 디자인 하라'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50여 명의 경기여고 학생들이 경청했다.
▲ 연사로 나선 황성우 한국넷앱 부장
먼저 연사로 나선 전국섭 상무는 글로벌 IT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시킨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국섭 상무는 "IT업계가 딱딱하고 차갑게만 보이지만 부드럽게 소통하고 꼼꼼하며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여성들이 리더십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대담하게 자신의 일에 달려들고 기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IT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황성우 부장은 글로벌 IT 기업에서 시스템 엔지니어(SE)로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줬다. 황성우 부장은 "사람은 상상하는 거의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었으며, 이제는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삶의 미래 모습을 그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기술을 담당하는 사람은 지식보다도 일상에 대한 호기심을 먼저 갖춰야 하며, 늘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며 궁금한 점은 그 원인이 무엇일까를 탐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섭 상무와 황성우 부장은 강연 후 학생들의 질의 응답을 받으며,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사회에 먼저 안착한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들려줬다.
넷앱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교육재능기부를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