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적 사고력 창시자 지넷 윙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부사장 방한

2015.10.05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팅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이하 CT)을 연구 개발한 창시자 지넷 윙(Jeannette M. Wing)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부사장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방한, CT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국내 CT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내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CT는 컴퓨터과학의 이론, 기술, 도구를 활용하여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의 방식이다.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기술과는 달리, 분야에 관계없이 컴퓨팅 원리를 활용해 상황을 분석하고, 재구성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구조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의학, 법, 경제, 정치, 예술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필요한 핵심 능력이다.


CT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영국 등 전세계적으로 CT 교육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가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컴퓨팅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CT 교육 과정을 개발,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지넷 윙(Jeannette M. Wing)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부사장


이번에 방한하는 지넷 윙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부사장은 국내 CT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최되는 컴퓨팅적 사고력 포럼(Computational Thinking Forum, 10월 8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에 참석하여 CT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CT를 활용한 교육 및 연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 과정의 개발 및 발전방향’ 관련 토론에도 패널로 참석해 국내 교육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해당 포럼은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와 연세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한국정보교육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관련 학계는 물론 초, 중, 고 교육 담당자 및 미래부가 함께 CT 의 중요성과 적용 방향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하는 행사다.


지넷 윙 부사장은 CT와 관련한 연구 개발은 물론 카네기멜론대, 하버드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CT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카네기멜론대학교는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와 함께 CT 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에게 관련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소속 대외협력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미란 상무는 "CT 교육은 미래 인재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창의력, 분석력, 논리력 등 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이번 지넷 윙 방한을 계기로 국내 학술 및 교육계와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CT 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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