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CBS 라디오 ‘소리로 보는 영화’에 헤드폰:X 사운드 기술 지원

2015.09.24 A/V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DTS코리아(대표 유제용)는 CBS 라디오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방송해주는 '소리로 보는 영화' 프로그램에 자사의 입체음향기술인 헤드폰:X(Headphone:X) 및 뉴럴 서라운드(Neural Surround)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BS 라디오의 '소리로 보는 영화'는 9월 19일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저녁 8~9시까지) 마다 영화를 소리로 들려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소리만으로 영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 장면을 설명하는 음성 화면해설과 진행자의 추가 해설을 더해 제작되며, 특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DTS의 헤드폰:X 가 적용돼 청취자들은 집에서도 일반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해 영화관과 같은 사운드로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족구왕, 등 인기영화 총 12편으로 구성됐으며, 레인보우 앱이나 일반 라디오를 통해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소리로 보는 영화'에 편성된 영화 전편은 DTS의 헤드폰:X 또는 뉴럴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됐다. 헤드폰:X 는 2채널의 헤드폰으로 전후 좌우는 물론 화면에 등장하는 오브젝트의 움직임에 따라 360도의 서라운드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술로 보다 현실감 넘치는 영화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뉴럴 서라운드는 5.1채널의 콘텐츠를 2.0로 다운믹스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현존하는 2채널 스테레오 장비를 그대로 사용해 5.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럴 서라운드가 탑재된 카오디오나 AVR을 통해 방송을 들을 경우 5.1채널의 풀(full) 서라운드 사운드의 청취가 가능하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배리어프리 영화의 경우 영화 몰입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실감나는 사운드 효과 등 청각적인 요소가 특히나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DTS의 사운드 기술로 인코딩 된 이번 CBS의 배리어프리 영화는 어린이, 일반인은 물론 시각장애인 모두에게 한층 더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CBS 유창수 PD는 "CBS 라디오는 청취자들에게 더 나은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DTS와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다"며, "입체음향 사운드로 인코딩 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것 역시 업계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많은 청취자들이 영화의 화려한 음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CBS는 지난 해 말 국내 라디오 최초로 DTS의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라디오, 날개를 달다' 프로그램을 기획, 방송했으며 이를 통해 이달의 PD상, 한국PD 대상,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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